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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하면 늘 나오던 얘기지만, 이번 2차 지급은 1차와 달라진 점도 꽤 많습니다. 누가 대상인지, 언제 신청하고 어떻게 받는지, 또 사용 조건은 어떤지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소비쿠폰이란 무엇인가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높은 물가 상승,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운 서민들의 생활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내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입니다.
1차 지급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 제외, 소득 하위 90% 대상, 1인당 10만 원 지급”이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즉, 1차 때보다 선별 기준이 강화되었으며, 정책의 방향도 조금 달라진 셈입니다.
2차 소비쿠폰, 무엇이 달라졌나?
2차 지급에서는 중요한 변화가 많습니다.
누가 받을 수 있나요? – 자격 & 제외
대상자 기준
- 소득 하위 90% 국민
-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액 합산이 가구별 기준 이하인 경우
- 1인 가구 직장가입자의 경우 약 22만 원 이하의 건강보험료 부담이면 대상 가능
-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더 추가해 형평성 있게 판단
제외 기준
아래 조건에 해당하면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가구
- 금융소득 합계액 2,000만 원 초과 가구
- 상위 10% 고소득 가구
신청 방법 & 지급 수단
신청 기간
- 시작일: 2025년 9월 22일 오전 9시
- 마감일: 2025년 10월 31일 오후 6시
신청 주체 및 방식
- 성인(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개인별 신청 가능
- 미성년자: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대리 신청
지급 수단 선택
- 신용카드·체크카드 충전
-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지류형)
- 선불카드
신청 장소
- 온라인: 카드사 앱, 지자체 상품권 앱, 정부 플랫폼
- 오프라인: 주민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은행 영업점
본인 확인 및 사전 안내
- 국민비서 서비스로 대상 여부와 신청 방법, 사용 기한 확인 가능
- 해외 체류자, 귀국자 등은 출입국 기록 확인 및 이의 신청 가능
사용처 및 유의사항
1) 사용 기한: 2025년 11월 30일까지,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
2) 사용처: 카드 충전 시 해당 카드 가맹점, 지역상품권 및 선불카드는 지역 내 가맹 업소
3) 대리 신청: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리 신청 및 수령 가능
4) 형평성 보완: 1인 가구, 다소득원 가구에 대해 별도 기준 적용
왜 시행하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몇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내수 활성화: 소비 여력을 높이고 소비 심리를 회복
2) 서민 부담 경감: 생활 필수 지출에 도움
3) 소상공인 매출 증대: 전통시장, 지역 업소 매출 향상
한계와 주의할 점
1) 컷오프 논란: 고액자산가 제외 기준의 모호성
2) 복잡한 지급 방식: 카드, 상품권, 선불카드 등 선택지 다양 → 혼란 가능
3) 사용 기한 제한: 정해진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
4) 정보 접근성 문제: 지역·가구 형태에 따라 신청 방법 다름
신청 전 체크리스트
1) 주민등록 주소지 및 가족 구성원 확인
2) 건강보험료 부담액, 재산세·금융소득 기준 확인
3) 신청 기간(9월 22일~10월 31일) 숙지
4) 사용 기간(11월 30일까지) 체크
5) 본인에게 맞는 지급 수단 선택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은 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 제도입니다.
올해는 반드시 자격 여부 확인 → 신청 → 사용 기한 내 소비라는 세 단계를 기억하시고, 혜택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